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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중에 자는 아이를 깨워서 화장실에 데려가는 것이 좋다? 

NO. 밤에는 잘 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이 스스로 깬 경우는 다르겠지만 일부러 깨워 화장실에 데려가는 것은 성장 발달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비몽사몽인 아이를 무리하게 재촉하기보다는 푹 재워 신체 발달이 잘되도록 돕는 것이 훨씬 좋다.

아이 옷과 어른 옷, 분류해서 세탁한다?

YES. 아이 옷과 어른 옷을 같이 세탁할 경우, 외부 활동이 잦은 부모의 옷에 묻은 미세먼지, 노폐물, 세균 등이 아이 옷에 옮겨갈 가능성이 높다. 또 어른 옷은 아이 옷에 비해 소재가 거칠기 때문에 아이 옷의 옷감을 쉽게 상하게 만들 우려도 있다. 이 경우 연약한 아이 피부를 자극할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분류해 세탁하는 것이 좋다. 또 아이 옷은 상대적으로 찌든 때가 적으므로 순한 성분의 아이 옷 전용 세제를 사용하자.

편식이 심한 아이, 일단은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해줘야 할까?

NO. 아이가 싫어할 것 같은 특정 식품을 부모가 미리 정해놓고 주지 않으면 아이는 그 음식 맛을 전혀 알 수 없다. 따라서 이유 없이 그 음식을 멀리할 가능성이 커진다. 그러므로 부모는 아이가 여러 가지 음식의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조리법을 연구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또 아이 스스로 먹을 때 주변이 더러워지는 것을 너무 신경 쓰면 아이는 혼자 먹는 습관을 들이지 않게 된다. 그러므로 비닐 시트 등을 식탁에 깔아 아이가 마음껏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아이 행동을 통제하는 순간에도 유대감이 형성될까?

YES. 아이가 표현하려는 것을 여러 가지 말로 대신 표현해보자. 아이의 의도를 잘못 파악할까 봐 걱정하기보다는 아이 입장에서 할 수 있는 표현을 다양하게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또 아직 성장 중인 아이는 가치관이 형성되어 있지 않으므로 부모의 확고한 교육이 아이의 가치관을 형성하는 계기로 작용할 수도 있다. 반드시 지켜야 할 올바른 가치관일 경우, 부모는 확신을 갖고 아이를 통제해 안심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 스스로 옷을 입고 신발을 신으려고 할 때 지켜봐야 할까?

YES. 옷을 입을 수 있는 능력도 꾸준히 좋아진다. 18개월 정도 된 아이는 스스로 장갑·모자·양말 등을 벗을 줄 알며, 신발을 혼자 신으려 하거나 지퍼를 혼자 내릴 수도 있다. 그러므로 이때는 아이 스스로 입고 벗을 수 있는 옷을 골라주면 된다. 가능한 한 앞쪽이 트인 옷이 좋으며, 여미는 옷의 경우 단추보다는 지퍼가 달린 것을 선택하자. 만약 단추가 있는 옷일 경우 단추 크기가 1.5~2cm 이상 되는 것이 좋다. 특히 앞과 뒤를 구별하기 쉬운 디자인 옷을 선택한다.

아이의 필수품, 장난감

 
선택 방법과 체크 포인트

장난감은 놀이를 도와주고, 꿈을 만족시키는 아이의 생활필수품이다. 하지만 장난감을 놀잇감으로만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장난감은 시각, 청각, 촉각을 발달시키는 것은 물론 두뇌 발달을 돕고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역할도 한다.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 두뇌를 자극해 지능을 높이고, 정서를 안정시키는 데 매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친구들과 장난감을 갖고 함께 놀면 사회성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된다. 특히 원색 장난감은 시각을 자극하고, 소리가 나는 장난감은 청각을 발달시킨다. 그렇다면 장난감을 선택할 때는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

 

KNOW-HOW 1

발달 단계에 맞는 제품 선택 손이나 손가락 기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아이에게 조작하기 어려운 장난감을 준다면 아이는 충분히 즐길 수 없다. 그러므로 아이의 나이, 발달 단계에 맞는 장난감을 골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KNOW-HOW 2

창의력을 발휘해 직접 만들어보는 장난감 집 짓기라든지, 색종이나 찰흙 등 아이가 여러 가지 모양을 상상하며 세우고 만들고 부술 수 있는 장난감이 좋다. 이런 장난감은 상상력을 키워주고 뇌를 자극해 지능 발달에 매우 좋은 영향을 준다.

KNOW-HOW 3

많은 장난감을 한 번에 주는 건 금물 사물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생기지 않아 금세 싫증을 느끼는 성격이 될 위험이 있다. 꼭 필요한 장난감을 하나씩 사주는 것이 좋으며, 만약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이 이미 있다면, 가지고 놀 것만 꺼내고 그 외의 것은 잘 보관해둔다.

KNOW-HOW 4

아이가 아끼는 장난감은 쉽게 버리지 않기 장난감뿐 아니라 돌이나 나뭇잎도 아이에게는 소중한 보물일 수 있다. 그러므로 아이가 좋아하고 자주 가지고 노는 장난감은 함부로 버리지 않는다.

부모가 가장 많이 하는 질문 Best 4

아이가 잠을 자다가 깬 이후로 한참 동안 울어요. 어떻게 달래야 할지 모르겠어요.

만 2세 무렵까진 아기가 자다가 뜬금없이 깨서 우는 일이 아주 흔합니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시기는 생후 8~18개월입니다. 아이가 자다가 깼는데 아무도 없어 무서웠던 경험을 하고 나면 이후 자주 깨거나 울고, 잠드는 것 자체를 무서워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안심하고 다시 잠들 수 있도록 달래주세요. 다시 말해 아이가 깨서 부모를 찾을 때는 즉각 대답해주고 아이에게 달려가세요. 이 과정이 몇 차례 반복되면 오래 지나지 않아 울면서 깨는 버릇이 개선될 것입니다. 매일 접하는 새로운 일상이 어른에게는 익숙할지 몰라도, 아이에게는 모든 소리와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다 생소하고 충격적이랍니다. 늘 긴장 상태에 있는 아이의 상황을 헤아려 갑작스러운 손님 방문이나 시끄러운 소음은 멀리하는 게 좋습니다.

혼자 밥 먹기엔 무리인데도 아이가 혼자 먹겠다고 계속 고집을 피워요.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까요?

자율성이 발달하는 시기 같군요. 이 시기엔 아이가 의욕을 보이는 일이 있다면 되도록 존중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에게 맡겨보고 과정과 결과를 지켜보는 거죠. 무엇을 하든 아이에게는 새로운 경험이기 때문에 잘할 수 없습니다. 아마 입에 들어가는 음식보다 떨어져 못 먹는 음식이 더 많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깔끔하고 완벽하기를 바라면 아이는 실수가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하거나, 조금만 더러워도 참지 못하는 성격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식사 태도나 숟가락 쥐는 방법 등도 정확하게 알려주려고 조급해하지 마세요. 아이는 가장 적절한 방법을 스스로 발견해낼 테니까요.

아이가 걸음마를 떼려고 해요. 어떻게 도와주는 게 성장하는 데 좋은 영향을 미칠까요?

가장 중요한 건 걸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일입니다. 아이에게는 잡고 걸을 수 있는 벽이나 사물, 엄마의 손등 같은 것이 필요합니다. 걷는 연습을 열심히 하려 하기 때문이지요. 아이가 넘어질 경우를 대비해 모서리가 날카로운 가구는 천 등으로 감싸고, 아이를 꾸준히 격려해줍니다. 또한 다양한 촉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맨발로 차가운 욕실 바닥부터 마룻바닥, 부드러운 카펫 등을 걸어보게 하세요. 아이가 생소한 촉감을 경험하며 놀라거나 우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낯선 자극으로 느끼는 일시적 공포감 때문입니다. 천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필요합니다.

19개월 된 아들이 항상 엄마 손을 잡고 다니려고 합니다. 부엌에서 설거지하고 있을 때도 매달려 응석을 부릴 정도에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잠시도 엄마와 떨어지려 하지 않거나 특정 행동(무조건 손잡기) 등을 고집하는 경우는 주 양육자인 엄마와의 안정된 애착 관계가 형성되었는지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이 시기에 주 양육자와의 애착 관계 형성 여부가 특정 행동을 고집하는 주요한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엄마 손을 놓지 않으려 하거나 떨어지지 않으려는 아이의 행동을 우선 수용해주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아이를 심리적으로 안정시키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귀찮더라도 아이가 원하는 대로 손을 잡거나 엄마가 먼저 아이 손을 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고집부린다고 화를 내거나 거부하는 반응은 오히려 아이의 부정적 행동을 강화할 수 있으니 유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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