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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희망이 되는 스테이션 청춘카페

‘스테이션 청춘카페’는 한국철도와 코레일유통이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 도시락류의 테이크아웃 매장을 공모하는 ‘스테이션 청춘셰프’로 맨 처음 시작해 2018년, 음료를 주력 메뉴로 하는 스테이션 청춘카페로 변경되었으며 지난해 3회째를 맞이했다.

글과 사진 허용석(사업개발본부)

청춘들, 여기 모두 모여라!

2019년 스테이션 청춘카페 공모전은 동대구역과 안산선(4호선) 한대앞역, 분당선 태평역의 유휴 공간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지원 자격은 만 19~29세 청년으로 구성한 팀으로, 각 팀만의 독특하고 상품성 있는 메뉴를 공모해 6월부터 공모 기간인 2개월 동안 스물세 팀이 지원했다.
지원한 팀은 1차 사업계획서 서류 심사, 2차는 내·외부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상품 품평회를 거쳤으며, 상품 품평회는 한국철도 대전 사옥 1층 커피숍에서 실제 메뉴를 제작하는 과정과 사업 계획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평가했다. 서류를 통과한 팀들의 톡톡 튀고 아이디어 넘치는 다양한 메뉴를 만날 수 있었다.
최종 선정된 세 팀은 최대 3000만 원 상당의 인테리어 설비를 지원받았고, 현금으로 납부하는 보증금을 면제해주는 등 청년층이 창업하는 데 장애가 되는 금전 문제를 해결했다. 이후 매장 오픈까지 코레일유통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동대구역 ‘달구호떡’ 매장은 11월 11일, 한대앞역 ‘LOWFEE’ 매장은 12월 13일, 태평역 ‘OWND’ 매장은 12월 20일 순차적으로 오픈했다.

지역 명물부터 건강을 생각한 디저트까지

제일 먼저 오픈한 동대구역 달구호떡은 대구의옛 지명 ‘달구벌’에서 따서 매장 이름을 지었다.
대구의 명물인 동인동 매운갈비양념을 첨가한 동인호떡과 크림치즈호떡, 기본 호떡인 달구호떡을 판매하며, KTX 이용객에게 간단한 요깃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인근에 위치한 한대앞역 LOWFEE 매장은 ‘LOW’와 ‘COFFEE’를 조합해 매장 이름을 지었다. 저지방·저당 등 건강한 커피를 추구하는 청년 사장님의 의지가 담겨 있으며, 대표 음료 LOW헤이즐넛라테와 아보카도브라우니, 대부포도곤약젤리 등 건강한 음료와 디저트류를 판매한다. 분당선 태평역 OWND 매장 이름은 소유하다는 의미의 영단어 ‘OWN’과 디저트의 ‘D’를 조합해 디저트를 소유하다(판매하고 있다)라는 의미가 있다.
소이요거트와 오미자모히토라는 독특한 음료와 떡으로 만든 마카롱인 떡카롱이 주력 메뉴다.
청춘카페는 지난해 선정한 3개 매장과 함께 청춘셰프인 대전역 ‘쁘띠박스’, 청량리역 ‘보보찰리’, 2018년 청춘카페 대전역 ‘담다’ 등 총 6개 매장이 영업을 하고 있다.
동대구역 달구호떡, 한대앞역 LOWFEE, 태평역 OWND 매장은 철도 역사에서 매장을 운영하면서 노하우를 배우고 경쟁력을 갖춰 5년 뒤에는 세 팀의 사장님이 새로운 곳을 찾아 자력으로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올해도 스테이션 청춘카페는 새로운 청년 창업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일자리 창출 효과는 10명 남짓으로, 청년 실업률 7%, 청년 실업자 30만 명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지만 청년층에 희망을 주기 위해 쉬지 않고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달구호떡(동대구역)
동인호떡, 크림치즈호떡, 컵밥류

LOWFEE(한대앞역)
LOW헤이즐넛라테, 아보카도브라우니, 대부포도곤약젤리

OWND(태평역)
소이요거트, 떡카롱, 오미자모히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