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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에코 라이프 실천은 지금 우리가 버리는 물건을 다시 한번 살펴보는 것이다.
유리병과 플라스틱 제품, 알루미늄 캔, 고철, 종이까지, 우리가 다 썼다고 생각한 재활용품이 지닌 숨은 가치를 알아본다.

정리 편집실

네프론은 번거롭게 느껴지는 재활용을 보다 재미있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

쓰레기통의 진화, 인공지능 순환 자원 회수 로봇, 네프론

‘네프론’은 스스로 순환 자원을 판단하고 자동으로 선별·처리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으로, 소셜 벤처기업 수퍼빈에서 설치 및 운영하고 있다. 이 로봇 안에 장착된 인공지능 뉴로지니와 카메라를 비롯한 각종 센서는 사람의 뇌와 눈, 그리고 다양한 감각기관 역할을 하며 분리수거 기능을 수행한다.
사람의 손발에 해당하는 여러 개의 모터를 장착해 순환 자원을 나르고 저장하는 원리.
네프론에 재활용품을 투입할 때는 캔과 페트병의 내용물을 비우고 뚜껑과 비닐 상표를 제거한 상태여야 한다. 수거한 제품 수만큼 책정된 포인트가 개인 휴대전화 번호로 적립된다. 1포인트는 1원의 가치가 있으며, 2000포인트 이상부터 환급받을 수 있다. 현재 캔과 페트병을 수거하는 네프론 CP, 빈 병을 수거하는 네프론 G, 총 두 종류 로봇을 운용 중이다.

고물상에서 받아주는 금속·종이·옷

고물상은 쓰레기를 돈으로 바꿀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곳이다. 하지만 무거운 물건을 들고 고물상을 찾아가는 것은 번거로우니 앱 스토어에서 온라인 고물상을 검색해보자. 온라인 고물상 앱을 설치하면 매입하는 물품 종류와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1kg당 헌 의류는 400원, 종이류는 50원이며, 폐컴퓨터는 1대당 3000원, 폐휴대폰은 1개당 700원이다. 집에서 자체적으로 견적을 내어 신청하면 수거하기 위해 기사가 집으로 방문하는 시스템이다.

제값 받고 팔 수 있는 중고 서점

더 이상 읽지 않는 도서를 고물상에 팔 수도 있지만, 중고 서점을 이용하면 훨씬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고물상에서는 종이로 간주해 무게로 계산하지만, 중고 서점은 도서의 본래 가치를 고려해 값을 쳐주기 때문.
국내 서점 가운데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진 알라딘과 예스24의 중고 서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방법으로 중고 도서를 구입한다. 도서 상태에 따라 가격이 다르며, 모든 종류의 도서를 구입하는 것은 아니므로 미리 홈페이지에서 조회해보길 추천한다. 또는 서점 앱에 접속한 후 도서 표지 뒷면에 붙은 국제표준도서번호(ISBN) 바코드를 이용해 더욱 간편하게 중고 도서 매입 여부와 가격을 확인할 수도 있다.

매달 확인하는 ‘재활용품 가격’

재활용품 가격이 궁금하다면 순환자원정보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자. 매달 주요 품목의 전국 가격 현황이 업로드된다. 지난해 12월 기준 평균 가격은 1kg당 신문지 74원, 페트병 270원, 고철 170원, 고무 분말 225원이다.
이 중 가장 비싼 가격을 자랑하는 재활용품은 1kg당 1004원으로 책정된 알루미늄 캔이다.
문의 순환자원정보센터 www.r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