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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코레일유통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화훼 농가 위해 발 벗고 나서다

 

코로나19 확산세 이후, 전 국민이 생활 속 거리 두기에 동참하고 있다. 정부의 적극적 예방 정책 덕분에 최근 들어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감소했고, 우리나라의 극복 사례는 타 국가의 본보기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장기간 생활 속 거리 두기 영향으로
소비가 침체되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은 여전히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철도와 코레일유통은
지난 2월부터 역사 내 입점 업체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임대료 20% 감면(특별재난지역의 경우 임대료 50% 감면),
계약 기간 연장, 휴업 임대료 면제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 중이다.

글 허용석(사업개발본부) 사진 홍보문화실

화훼 수요 늘어나는 시기, 직거래 장터로 상생합니다!

역사 내 입점 업체의 부담 외에도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업계가 있으니 바로 전국의 화훼 농가다. 이에 한국철도와 코레일유통이 지원에 나섰다. 특히 매년 2월은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의 졸업식, 입학식이 있어 화훼 수요가 많아 화훼 농가의 매출에 크게 기여해왔다. 그런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졸업식과 입학식이 취소되었고, 결혼식 등 각종 행사까지 취소·연기되면서 화훼 수요가 급감했고, 이에 따라 가격까지 하락해 화훼 농가는 더욱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철도와 코레일유통은 전국 각 역의 광장과 맞이방을 화훼 직거래 장터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해
화훼 농가의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또한 직거래 장터 운영에 따른 금전적 부담을 완화해주기 위해 수수료율 기준도 최소 17%에서 10%까지 낮췄고, 계약 보증금 500만 원도 면제해주었다. 그리고 현수막과 판매대가 필요할 경우 무상으로 지원해주었다.

이런 다양한 지원책에 힘입어 짧게는 3일부터 길게는 3개월까지 서울역 등 전국 42개 역에서 57개 화훼 직거래 장터가 운영되었다(5월 3주 차 기준). 특히 5월은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 부부의 날, 로즈데이 등 화훼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라 유동 인구가 많은 전국 주요 역에 입점한 화훼 직거래 장터는 매출에도 긍정적 변화를 주었다. 또 직접 구매하지 않더라도 오가는 고객에게 노출되면서 화훼 농가 홍보도 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매장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대전역에 입점한 한 화훼 직거래 장터 대표는 코레일TV와의 인터뷰에서 “역내를 이용하시는 많은 분이 식물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작은 관심 하나하나가 모여 화훼 농가를 살리는 밑거름이 되는 것 같다. 또한 판매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준 한국철도에도 깊이 감사드린다. 아무쪼록 코로나19가 초래한 이 시기를 잘 극복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한국철도와 코레일유통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KTX 주요 역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의 후원으로 시행하는 ‘대한민국 花이팅 꽃전시장’을 위해 장소를 제공할 예정이며, 주요 역 광장에는 프리마켓을 열어 화훼 직거래 장터 외에 다양한 특산품과 사회적 기업 생산 제품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는 등 철도 역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중요한 통로가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