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Friendly, PDF & Email

고속철도의 정의는 국가마다 다르지만 세계적으로 UIC(국제철도연맹) 기준을 보편적으로 사용한다. UIC에서는 시속 250km의 영업 속도를 갖춘 철도 시스템을 고속철도라고 한다.

글 홍원우(국제협력처)

고속철도 운영국

UIC 기준에 따라 고속철도를 운영하는 국가는 유럽 9개국(벨기에,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스페인, 스위스, 네덜란드, 영국), 아시아 4개국(한국, 중국, 일본, 대만), 중동 2개국(터키, 사우디아라비아), 아프리카 1개국(모로코)으로 총 16개국 4,698편성을 운행하고 있다.
나라별로 보면 중국 2,430편성, 프랑스 435편성, 일본 408편성, 영국 343편성, 독일 275편성, 스페인 230편성, 이탈리아 208편성, 한국 154편성, 스위스 57편성, 사우디아라비아 35편성, 대만 34편성, 폴란드 20편성, 터키 19편성, 모로코 12편성, 벨기에 10편성, 네덜란드 8편성을 운영한다.

고속철도 주요 역사와 속도 순위

공식 시험 운행 기준 최고 속도는 2007년 프랑스 TGV가 기록한 575km/h이며, 최고 영업 속도는 중국 CRH 380A로 350km/h다. 우리나라는 HEMU- 430X의 시험 운행 최고 속도로 421km/h를 기록한 적이 있다.

고속철도 건설 계획

현재 고속철도를 운영하고 있는 국가는 16개국이지만,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고속철도를 건설 중인 국가는 13개국으로, 우리나라처럼 기존 고속철 운영국이 고속선 연장을 위해 건설 중인 것이 대부분인 반면, 3개국(스웨덴, 덴마크, 이란)은 고속철도 도입을 위해 새롭게 고속선을 건설하고 있다.
고속철도 운영 국가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으로 현재 체코, 노르웨이, 포르투갈, 러시아, 발트3국, 인도, 인도네시아, 이스라엘, 태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바레인, 카타르, 호주, 브라질, 캐나다, 이집트, 멕시코, 남아공 등 총 23개국은 고속철 신규 도입을 검토·계획 중이다.
현재 고속철도 노선 거리는 총 5만255km, 이 중 아시아 4개국의 노선 거리가 3만9,676km로 전 세계 고속선의 79%를 차지하고 있으며, 각국 특색에 맞는 외관의 고속열차가 전 세계 철도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