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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에 흩어진 한국철도 가족을 하나로 모으는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이 질문에 주저하지 않고 대답할 수 있는 건 바로 사보 <레일로 이어지는 행복+> 덕분이다. ‘한국철도’라는 이름 아래에서 만난 여러 동료의 안부를 들을 수 있는 창구이자, 저마다의 이야기를 펼쳐내는 무대인 <레일로 이어지는 행복+>. 사보를 더욱 재미있고 알차게 꾸려나갈 6기 사보 기자들이 독자 여러분에게 인사를 건넨다.

정리 제민주 사진 이민희

손민두(광주본부)

사보는 한국철도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타임캡슐입니다. 동시에 사우 상호 간 소통의 징검다리와 창의적 영감의 원천이 되어주는 소중한 문화 자원이기도 하죠. 사보(社報)를 우리 공사의 보물, 즉 사보(社寶)라고 말하는 이유입니다. 우리 공사는 업무 특성상 분야와 지역으로 나뉩니다. 그러다 보니 직원 상호 간 소통 부재라는 보이지 않는 장벽이 존재하죠. 소통 부재는 사보의 힘만으로 극복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이를 무너뜨릴 수 있는 힘은 사보가 지닌 소통의 힘에서 나온다고 믿습니다. 더 많이 상상하고 미의식을 확장해 재미와 감동이 가득한 콘텐츠로 찾아가겠습니다.

박병남(홍보문화실)

2009년, 홍보실로 저를 부른 것은 사보 기자라는 이름표였습니다. 철린이 시절, 사보 기자 활동은 그야말로 유일한 낙이었죠. 당시 사보 담당자는 원고가 펑크 나거나 급하게 취재할 일이 있으면 저에게 취재를 의뢰하곤 했는데, 그게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후 사보 업무를 맡고 글을 쓰는 일도 해봤지만, 더 늦기 전에 다시 한번 사보에 글을 써보고 싶었습니다. 이젠 좀 더 솔직하고 재미있게 쓸 수 있을 것 같네요. 사우들의 반려동물 소식부터 절대 못 버리는 옛 애인의 선물에 대한 이야기까지요.(웃음) 좋은 질문을 던지는 인터뷰어로 찾아뵙겠습니다.

강지은(전북본부)

어릴 때는 좋아하는 일에 항상 글쓰기가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부담스러운 과제가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삶이 복잡해지니 써야 하는 글보다는 읽어야 할 글이 많아지기도 했고요. 그러다 서서히 다시 글이 써보고 싶었습니다. 그때 들은 사보 기자 모집 소식! 전국에 흩어져 있는 사우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고, 유용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 매달 잘 읽고 있는 사보에 저도 휴식을 선사하는 글을 써보고 싶었습니다. 러닝, 등산부터 트레일 러닝과 오리엔티어링 등 제 관심사에 부합하는 재미있는 기사로 흥미진진한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제윤빈(대구본부)

예전부터 사보에 관한 좋은 기억이 있어서일까요? 어린 시절 KTX에 꽂힌 이후로 철도와 여행을 좋아하다 보니 시골 역을 자주 다녔는데, 그때마다 문고에 있던 사보가 기억납니다. 2018년 가을, 부산경남본부 실습생으로 일하게 되었고, 그때도 선배들이 사보를 읽어보라고 권해주셔서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납니다. 그런 기억들이 있다 보니 지금도 매달 초가 되면 꼭 사보를 펼칩니다. 사보 기자로 활동하는 동안 기차역 여행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특히 시골 역, 간이역 여행기를요! 우리의 기억 속에서 잊혀가는 역들을 구석구석 다니며 그 기록을 남기고 싶습니다.

이승연(기술본부)

전국의 기차역, 직렬과 지역, 부서 간 다양한 이야기 등 매달 사보에 실린 글을 읽으면서 ‘내가 쓴 글이나 찍은 사진이 사보에 담기면 참 재밌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정식 기자가 아니었을 때에도 독자 후기 등에 기고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제는 사보 기자로서 매달 사보에 실릴 내용을 기획하고, 직접 취재도 할 수 있게 되었네요! 저는 제 업무와 관련한 KTX 기사를 쓰고 싶습니다. 단순히 교통수단 중 하나가 아닌, KTX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는 그런 글 말이죠! 향후 도입할 EMU 고속 차량에 대한 기사도 작성해보고 싶고요. 많이 기대해주세요!

김필종(부산경남본부)

책장 속 사보를 보니 어느덧 635호를 기록했네요. 이 긴 세월 동안 기찻길처럼 끊임없이 철도인의 삶과 이야기를 전해온 사보가 주는 묵직한 무게감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저도 사보처럼 청운의 꿈을 안고 철도와 인연을 맺은 지 올해로 20년이 되었네요. 20대 혈기왕성한 철도인일 때 사보 기자로 즐겁게 참여한 기억이 납니다. 이제 세월이 흘러 어느덧 불혹(不惑)인 40대에 접어들어 철도를 보는 새로운 관점으로 다시 한번 사보 기자로 활동해보고자 합니다. 불혹의 의미처럼 균형 잡힌 시각으로 재미있고 유익한 글을 써보겠습니다.

노광호(고속시설사업단)

“지지자는 불여호지자요, 호지자는 불여락지자라(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제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한 공자님 말씀입니다. 저는 철도를 이용해 다닐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국내와 해외여행지를 찾아다니며 여행 정보와 축제 정보, 유명한 식당과 숙소, 여행 경로까지 현장감 있는 기사를 작성하고 싶습니다. 생동감 넘치는 여행 정보를 특별히 사우들에게만 알려드리겠습니다(꿀팁 대방출!). 매달 사보 발행일이 기다려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현아(전남본부)

인턴 시절, 도움을 많이 주신 과장님의 사보 기고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동료를 사보로 만날 수 있어 신기했고, 감동이었죠. 저 역시 ‘나도 누군가에게 이런 감동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저는 타 직렬 이해도 제고, 사업소 소개, 철덕(철도 덕후) 이야기 등을 기사로 쓰고 싶습니다. 또한 직장인의 영원한 관심사인 건강한 라이프에 대한 기사도 기획해보고 싶어요. ‘학여역수(學如逆水)’라는 사자성어에는 ‘배움이란 마치 물을 거슬러 배를 젓는 것과 같다’는 뜻이 담겨 있어요. 부족한 부분은 노력하고, 배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로 사보 기자에 임하겠습니다!

홍충교(강원본부)

입사 후 취직 턱을 내는 자리, 친구들은 많은 이야기를 펼치는데 정작 저는 나눌 수 있는 말이 없더군요. “말 많다”는 소리를 듣는 제가 꿀 먹은 벙어리처럼요. 비 오는 야간에 입환한 이야기를 해봐야 공감은 커녕 알아듣지도 못할 테니까요. 이후 누군가의 권유로 사보에 에세이를 쓰게 되었는데, 그 글을 읽은 몇몇 분이 잘 봤다고 파발마를 보내주셨지요! 그때 깨달았어요. 나와 같은 경험을 공유하는 우리 사우들이라면 내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을 거라고요. 철도가 의미 있는 존재로 다가온 순간순간에 대한 글을 쓰고 싶어요. 기대해주세요!

김오규(경북본부)

저는 평범한 사람 중에서도 지극히 평범합니다. 여느 20대처럼 운동을 좋아하고, SNS 속 여행 사진을 보며 일탈도 꿈꾸죠. 또 보통의 주임처럼 하루 두세 번은 “죄송하다”는 말을 하며, 업무에 정통해질 저를 상상합니다. 신호·전기·시설사업소에서 하는 업무와 회사의 이모저모도 궁금하고요. 이런 저처럼 평범한 직원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사보에 싣고 싶습니다. 9월호 기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술원 자리를 비울 때도 있었는데, 배려와 격려로 응원해주셨던 영주건축사업소와 사업소장님 이하 모든 사우에게 지면을 빌려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웃음)

임승환(서울본부)

글이란 말과 달리 곱씹을수록, 독자가 해석하기에 따라 다양한 의미로 읽히지요. 따라서 최대한 쉬운 단어로 간결한 문장을 만들어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기사를 쓰고 싶습니다. 저는 사물을 관찰하고, 저의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직장 생활 속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저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글을 써보고 싶습니다. 철도 산업은 여러 부서가 뭉쳐서 유기적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직렬의 인터뷰를 통해 철도 생활에 대한 공통점을 찾아 기술해보려고 합니다. 또 다른 동료의 삶, 그들의 생활 반경을 이해해보는 흥미로운 기사도 써보고 싶습니다.

김영승(수도권동부본부)

‘지금이 아니면 다시는 못할 것 같아’라는 마음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기사를 통해 사우들에게 밝은 에너지와 긍정적 마음가짐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한국철도만큼 다양한 직렬이 함께 움직이는 회사도 없는데요, 타 직렬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더해질 때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직장 문화가 형성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문화를 제고하는 데 기사로 일조하고 싶고요. 특히 저는 사람과 관련한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같은 일을 해도 그 안에서 풀 수 있는 이야기는 다르니까요. 직렬·나이·성별을 떠나 다양한 사우를 만나고, 대화하며 그 과정을 글로 풀겠습니다.

정승화(부산경남본부)

저는 늘 다양한 경험을 하기 위해 도전했고, 순간을 즐기며 살아가는 삶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5기에 이어 다시 한번 사보 기자에 지원한 것은 이 일이 ‘즐길 수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철도 선배님들의 레일담을 공유하고, 선배님들의 노하우와 함께 안전 의식을 제고하는 기사를 쓰고 싶습니다. 또한 다양한 능력을 지닌 사우들을 인터뷰하거나, 저의 시선으로 바라본 철도 관련 에세이도 써보고 싶고요. 안전하고 편리한 열차 운행을 위해 직원들이 흘린 수많은 땀방울과 눈물은 고스란히 철도에 새겨져 있습니다. 이런 따뜻한 이야기를 사보에 많이 소개하겠습니다.

윤혜주(미래전략실)

수평적 문화의 IT 전문 기업에서 한국철도로 이직한 지 올해로 5년 차입니다. 처음에는 세대 차이, 소통의 어려움 등을 느꼈는데요. 밀레니얼 세대의 비중이 증가하면며, 제가 겪은 막막함을 후배들이 느끼고 있진 않을까, 신입 사원을 어려워하는 선배를 보며 제가 뭔가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사보 기자 모집 소식을 접했죠. 저는 예전에 MBN 아트&디자인센터 소속 VJ 기자로 활동하며 기획부터 취재, 인터뷰, 영상 촬영, 편집 등 혼자서 모든 과정을 맡아본 적이 있습니다. 그 경험을 살려 사우들이 공감할 수 있고, 감성을 향유할 수 있는 글을 쓰겠습니다.

김구현(연구원)

여정을 기록하고 정리하거나 새로운 사실을 알리기 위해 평소에도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활을 꽤 오래 했으니 글쓰기에 나름 익숙할 법도 하건만, 새하얀 종이나 편집 화면을 마주할 때마다 밑천이 드러남을 느낍니다. 말에 힘을 빼고, 가볍게 읽히면서도 경박하지 않는 글을 연습하는 데 사보 기자 활동이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철도를 누구보다 잘 아는 이들을 앞에 두고 하게 될 철도 이야기가 억지로 감동을 꾸며내는 신파극이 아니라, 마음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주는 감로수와 같았으면 합니다. 우리나라 철도 교통사는 근현대 정치·사회사뿐 아니라 문화사, 기술사, 지역사 등 분야별 발달사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면서 광범위한 족적을 남겼습니다. 다방면의 산업과 학문에 접점이 있는 만큼 탐구할 주제도 무궁무진합니다. 철도 교통사의 흔적을 찾고 의의를 조명하는, 그런 의미에 부합하는 기사를 쓰고 싶습니다.

손민두 기자

사 사랑하는 사우 여러분!
보 보고 싶은 글과 사진이 사보에 많습니다~
기 기대를 잔뜩 안고
자 자기 앞에 놓인 사보를 펼치면 됩니다.^^

 

김필종 기자

한 한여름 뜨거운 태양 볕 아래에서도
국 국민을 위한 안전 수송에 최선을 다하는
철 철도인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도 도저히 놓칠 수 없다! 사보 기자 출동!!

 

제윤빈 기자

한 한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철도
국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철도를 만들어나가는
철 철도 가족들과 함께하는 사보를 만들겠습니다!
도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세요!

 

정승화 기자

사 사보야
보 보고 싶어
기 기다려져
자 자꾸만

 

노광호 기자

사 사랑하는 회사 임직원 여러분! 사보 기자 노광호입니다.
보 보고 싶거나 듣고 싶은
기 기사가 있으면 제가
자 자신 있게 원고를 작성해드리겠습니다.

 

홍충교 기자

사 사우 여러분! 함께해주시겠어요?
보 보잘것없지만
기 기억의 책장 어딘가에 남아 있는
자 자그마한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김구현 기자

사 사람과 세상을 향한 긍정으로
보 보통의 여느 하루를 특별하게
기 기억 깊이 간직될 답사의 시작은
자 자신이 서 있는 지금 이 자리에서부터

 

김영승 기자

사 사진 프로필 촬영을 했습니다.
보 보기보다 너무 어렵네요.
기 기자한테 주어진 첫 번째 미션!
자 자암(잠)을 자려고 누우니 이불킥 각이네~ 예쁘게 봐주세용!

 

임승환 기자

한 한국인으로 태어나 운 좋게 한국철도에 입사했다.
국 국가 기간산업의 일원이 되어 자랑스럽기도 하다만
철 철길에 올라가는 것이 때때로 두렵기도 하다.
도 도착점에 다다른 선배들처럼 안전과 건강에 유념해야겠다.

 

윤혜주 기자

사 사는 것이 힘들고 지루하고 지칠 땐
보 보고 듣고 읽으며 웃고 울고 이야기하는 것이 생각보다 큰 위안이 됩니다.
기 기회가 되고 작은 관심이라도 생긴다면 주저하지 마세요.
자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더 많이 알게 될수록 삶이 더 즐거워지더라고요.

 

김현아 기자

사 사진 찍을까?
보 보니까 바로 앞이 순천역이던데~
기 기차역에서 인생샷 건질 수 있는 거 너네 다 알고 있지?
자 자~ 포즈 취하구 “한국철도 파이팅”하면 찍을게! “한국철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