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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청각장애인 전용 채팅 상담 서비스 도입

장애 정보 등록 후 코레일톡에서 문자 상담, 이용 절차 간소화

한국철도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청각장애인 전용 채팅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청각장애인 채팅 상담은 코레일톡에 로그인해 고객센터 메뉴의 ‘채팅 상담’ 또는 별도로 제공하는 아이콘을 선택하면 전담 상담원이 영상이 아닌 문자로 빠르게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그동안 청각장애인이 철도 이용에 대해 문의하려면 수어통역센터에 영상 전화를 걸어 수어통역사가 철도고객센터로 전달하는 삼자 통화 방식이었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한국철도가 지난 1월부터 한국농아인협회와 진행한 간담회와 현장 체험을 통해 불편 사항을 찾아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종합 대책의
일환이다. 청각장애인 전용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한국철도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회원 가입 후 장애 정보를 등록하고, 이미 회원 가입한 경우 개인 정보를 수정하면 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내일로 두번째 이야기’

KTX 좌석 이용, 전 연령 확대, 연중 운영 등 자유 여행 혜택 대폭 확대

한국철도가 KTX를 이용할 수 있고, 나이 제한도 없는 새로운 자유 여행 패스 ‘내일로 두번째 이야기’를 출시했다. 지난 2007년 처음 선보인 ‘내일로’는 만 25세 이하가 일반 열차 입석과 자유석을 구간에 관계없이 정해진 기간 동안 자유롭게 이용하는 기차 여행 패스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내일로 두번째 이야기’는 최근 개별 여행 트렌드에 맞게 이용 열차를 KTX까지 확대했다. 또 전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나이 제한 없는 ‘ADULT(일반)’ 패스를 신설하고 연중 판매한다. 패스는 연중 판매하는 ‘ADULT(일반)’권과 하계·동계 시즌만 운영하는 ‘YOUTH(만 25세 이하)’권으로 나뉜다. 이용 기간에 따라 ‘연속 7일권’과 ‘선택 3일권’ 중 선택 가능하다. ‘연속 7일권’은 여행 시작일부터 일주일 동안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선택 3일권’은 패스 유효기간 7일 중 3일을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가격은 일반 기준 7일권 11만 원, 3일권 10만 원이고, 만 25세 이하는 7일권 6만 원, 3일권 5만 원이다.
입석과 좌석을 포함해 KTX 좌석은 1일 1회(기간 내 총 2회), 일반 열차 좌석은 1일 2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특히 올해 ‘내일로 두번째 이야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석과 자유석 이용을 제한하고, 일반 열차 이용을 1일 4회까지 늘렸다. 또 내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YOUTH(만 25세 이하)’ 패스 이용 연령을 만 34세까지 확대 운영한다.
희망 승차일 7일 전부터 패스를 구입할 수 있고,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전국 승차권 발매 역에서 좌석 지정이 가능하다. 다만 명절 대수송 기간에는 사용할 수 없다.

※ 대상 열차: KTX, KTX- 산천, ITX- 청춘, ITX- 새마을, 새마을, 누리로, 무궁화호

한국철도, 중소기업과 손잡고 ‘기차 의류’ 판매 시작

싸커애플라인드와 기차 CI를 활용한 의류 제작, 수익금으로 사회 공헌 활동

국민의 친근한 교통수단인 기차가 의류 디자인 요소로 거듭난다. 한국철도는 지난 7월 31일 서울 사옥에서 스포츠 의류업체 싸커애플라인드(이하 애플라인드, 대표 홍연기)와 기차 CI를 활용한 의류 제작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애플라인드는 기차 CI 저작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애플라인드는 저작권 사용료 지급 대신 수익금 일부로 스포츠 의류를 구입해 저소득층 운동선수 지망생이나 도움이 필요한 단체 등에 한국철도와 공동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첫 협업 결과물인 두 종류의 반팔 티셔츠를 선보였으며, 두 회사는 계절마다 새로운 기차 CI 의류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티셔츠는 현재 운행 중인 3종의 기관차와 열차 행선지판을 디자인화했으며, 두 번째 티셔츠는 1950년대 최초로 도입한 디젤기관차(일명 호랑이 도색)를 모티브로 철도의 역사성을 부각하면서 디자인 감각을 살렸다. 2종의 반팔 티셔츠를 포함해 앞으로 제작할 의류는 애플라인드 온라인 쇼핑몰(www.soccerapplerind.com)에서 구입 가능하며, 이후 전국 주요 역 ‘중소기업 명품마루’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홍명호 홍보문화실장은 “철도 브랜드의 가치가 일상의 디자인으로 스며든 것 같아 뜻깊다”며, “이번 협약으로 새로운 분야에서 중소기업과의 상생 모델을 발굴한 만큼 앞으로도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열차 안에서 도움이 필요하면 ‘코레일톡’으로 요청하세요”

한국철도 승무원 호출 ‘서비스콜’ 제공, 마스크 미착용 신고도 가능

한국철도는 열차 이용 중 응급 환자가 발생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생기면 스마트폰으로 승무원을 호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난달 중순부터 시행했다. 이는 모바일 앱 코레일톡의 ‘승차권 확인’ 화면에서 ‘서비스콜’ 아이콘을 눌러 이용 가능하며, 응급 환자나 취객·폭행·난동 등 위급 상황 발생 시뿐 아니라 마스크 미착용, 객실 냉난방 등 각 유형을 선택하거나 내용을 직접 입력해 필요한 사항을 전달할 수 있다. 승객이 보낸 메시지는 승무원의 무선 이동 단말기에 즉각 전달된다. 그동안 객실 통로에 나가서 무전 호출기로 연락하거나 승무원이 객실을 순회할 때까지 기다리던 불편을 해소하고, 제보자의 익명성도 보장할 수 있게 된 것.
지난 5월 말부터 시행 중인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 후 열차 내에서 마스크 미착용으로 접수된 민원은 모두 474건으로, 이와 관련해 승무원에 대한 폭언 등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국철도는 마스크 미착용 승객이 승무원의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강제 하차 조치하고, 승무원에 대한 폭행이나 폭언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