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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충청남도·아산시, ‘철도전산센터’ 신축 위한 협약 체결

한국판 뉴딜 중점 과제 첨단 전산센터 건립에 힘모아

한국철도가 지난 8월 26일, 충청남도청에서 충청남도, 아산시와 함께 ‘한국철도 전산센터(이하 철도전산센터)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한국판 뉴딜 중점 과제로 선정된 첨단 전산센터 건립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철도전산센터는 승차권 발매, 열차 운행 등 철도 관련 전산 정보를 관리하는 시설로, IT 이용량 증가에 따라 서버 증설 등 인프라 신설의 필요성이 제기되어왔다. 이번에 신축하는 철도전산센터는 천안아산역 인근에 374억여 원을 투자해 2023년까지 완공한다. 충청남도와 아산시는 건축 인허가와 토지 교환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신축 철도전산센터는 서버 용량 한계 해소, 정보 보안 및 시설의 안전성 강화, 철도 데이터 통합 관리 등 4차 산업혁명에 안정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철도 서비스 디지털화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 현재의 서울 철도전산센터는 재해복구센터로 전환해 비상시 업무를 지원한다. 지진, 태풍 등 재해로 신축 전산센터가 마비될 경우 주요 기능을 백업할 수 있도록 이중 보완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한편 한국철도는 철도전산센터를 기반으로 철도 데이터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IT 사업 투자 확대, 신규 일자리 창출 등 ‘한국판 뉴딜’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국철도, 윤리경영위원회 개최

외부 전문가와 함께 기업 윤리 강화하기 위한 종합 추진 방안 논의

한국철도가 지난달 15일 오후, 대전 본사에서 ‘윤리경영위원회’를 열고, 기업 윤리를 강화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논의했다. 윤리경영위원회는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을 위원장으로 경영진과 법조계, 학계 등 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총 12명으로 구성했다.
한국철도는 ‘준법·인권·공정’을 윤리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ISO19600(준법 경영 시스템) 국제 인증 도입, 내부 신고 통합 플랫폼 개발 등 기업 윤리를 강화하기 위한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매크로 프로그램 이용, 승차권 불법 거래 집중 단속

업무방해죄로 법리 해석 가능, 법정 대응 예정

한국철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온라인 암표를 적극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승차권을 부당하게 확보한 후 웃돈을 받고 판매하는 불법 거래 의심자를 수사 의뢰하는 등 본격 법적 대응에 나섰다. 매크로 프로그램은 여러 개의 처리를 자동·반복 수행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그동안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승차권을 구매하는 행위는 처벌하기 어려운 것으로 여겼으나, 현행법 체계 내에서 업무방해죄로 볼 수 있다는 법리 해석에 따라 처벌이 가능해졌다. 이에 한국철도는 올해 추석 승차권을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선점하는 의심 사례를 발견할 경우, 철도사법경찰대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이미 지난 설 승차권 구매 이력을 집중 분석해 불법 거래 의심 사례 7건을 수사 의뢰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앞서 한국철도는 비정상적인 승차권 거래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매크로 사용 의심 사례를 추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편, 한국철도는 승차권 불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암표 거래를 제보한 고객에게 열차 할인 쿠폰이나 무료 교환권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암표 의심 신고는 한국철도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고객의 소리’에 접수하면 된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승차권 구매 행위는 승차권 유통 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명백한 불법행위로 수사 의뢰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 올해의 녹색 상품’ 강릉선 KTX

한국철도 9년 연속 선정, 친환경 교통수단 재입증

한국철도의 ‘강릉선 KTX’가 ‘2020 소비자가 직접 뽑은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 상품(이하 올해의 녹색 상품)’ 서비스 부문에 선정됐다.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최한 올해의 녹색 상품은 소비자·환경 단체 26곳과 소비자 평가단 600여 명이 참여해 제품 생산부터 서비스와 재활용까지 전 단계에 걸쳐 환경친화적 상품을 선정해 발표하는 상이다.
한국철도는 2012년 경부선 KTX를 시작으로 경춘선 ITX-청춘, 누리로, 호남선 KTX 등 9년 연속 ‘올해의 녹색 상품’에 이름을 올려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교통수단임을 입증했다. 강릉선 KTX는 환경성적표지 인증, 에너지 절약형 제동장치, 소외 지역 교통 편의 제공, 강원 지역 산불 피해 지원 등 친환경성과 안전성, 공공성을 통한 고객 소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7년 12월 개통한 강릉선 KTX는 수도권과 강원 지역을 2시간 이내로 연결하며, 동해권 관광 활성화와 교통 체계 개편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동해역까지 일부 열차를 연장 운행한다.

※ 한국철도 역대 올해의 녹색 상품
경부선 KTX(2012년), 경춘선 ITX – 청춘(2013년), 누리로(2014년), O – 트레인(2015년), S – 트레인(2016년), ITX – 새마을(2017년), V- 트레인(2018년), 호남선 KTX(2019년)